사회복지사 안병구입니다.
먼저 어르신의 낙상사고와 그에 대한 보호자의 마음을 아프게 한데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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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께서는 2019년 6월 25일 우리 원에 입소하여 생활하던 중 주무실 때 낙상사고 방지를 위하여 침대 사이드 바는 올리고 있었습니다만 보호자(안은희)님의 강력한 요구(야간에는 어르신의 빈뇨로 자주 침대에 내려와 화장실에 가기 때문에 사이드 바를 내려놓고 있어야 되며 사이드 바를 내려놓고 있다가 사고가 나면 자기가 모든 책임을 짐)에 의하여 야간에 침대 사이드 바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2019년 7월 17일 04:40분경 침대에서 내려오시다가 낙상사고 발생 이마가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당일 근무 중인 요양보호사가?어르신이 침대에서 내려오시는 것을 CCTV로 보고 즉시 달려갔으나 낙상사고를 막지는 못하였습니다만 응급처치를 한 후 보호자에게 연락 병원으로 이송,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였습니다.
2019년 7월 23일 요양총괄팀장, 간호팀장, 사회복지사등 7명의 관계자가 모여 어르신에 대한 사례관리 회의를 개최하여 어르신의 케어에 대하여 집중의논을 하였습니다.
입소 당시 보호자(안은희)님는 어르신이 주사바늘을 싫어하므로 혈당체크는 하지 말라고 하였으나 입소 후 종종 저혈당 증세가 있어 간호팀에서는 지속적으로 혈당검사를 하였습니다.
2019년 7월20일부터 23일까지 어르신이 보호자(안은희)님 집에서 외박을 하였고 외박 당시에도 저혈당 증세가 있었다고 보호자(안은희)님의 배우자가 말해주어 알게 되었습니다.
2019년 7월 23일 귀원 후 17:00경 저혈당이 발생하여 포도당과 꿀물을 드리는 등 응급조치를 한 후 보호자에게 연락 인근 푸른 내과로 안내를 하였습니다
2019년 7월 24일 03:00 저혈당으로 응급상황이 발생하여 119구급차로 봉생병원으로 응급 이송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종합하여 향후 저혈당 쇼크 등 응급사항이 빈번이 일어날 것을 감안 병원으로 모시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되어 병원입원을 권하게 되었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보호자의 마음을 아프게 한데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